이란 탄광서 메탄가스 폭발‥최소 5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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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 있는 한 석탄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5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을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석탄 광산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42명이 숨지는 등 광업 지역에서 여러 건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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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 있는 한 석탄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5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오후 9시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540km 가량 거리의 남호라산주 타바스의 석탄광산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약 70여명이 지하 250m 지점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메탄가스 농도가 높아 구조대 접근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을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석탄 광산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42명이 숨지는 등 광업 지역에서 여러 건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909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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