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몸싸움' 전 NFL 선수 사망 충격…향년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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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활약했던 전 올프로 러닝백 더그 마틴이 토요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경찰 구금 중 사망했다고 오클랜드 경찰이 21일(한국시간) 확인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성명에서 "사망 전, 마틴은 오클랜드의 한 주택 침입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출동한 경찰이 그를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짧은 몸싸움이 벌어졌고, 구금된 직후 마틴은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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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활약했던 전 올프로 러닝백 더그 마틴이 토요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경찰 구금 중 사망했다고 오클랜드 경찰이 21일(한국시간) 확인했다. 향년 36세.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4시 15분께, 주택 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마틴을 발견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성명에서 "사망 전, 마틴은 오클랜드의 한 주택 침입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출동한 경찰이 그를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짧은 몸싸움이 벌어졌고, 구금된 직후 마틴은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 속에 마틴이 토요일 아침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구금 중 사망 사건에 대한 규정에 따라 살인과 내사부, 시 경찰위원회, 시민경찰감독기구,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공동으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틴이 7년의 NFL 경력 중 6년을 보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이자 프랜차이즈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마틴은 구단 창단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역사상 50대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키 5피트 9인치 단신 러닝백이었던 마틴은 강력한 러닝 스타일로 '머슬 햄스터(Muscle Hamster)'라는 별명을 얻었다. NFL 통산 5,356야드 러싱과 30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마틴은 2012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1순위로 탬파베이에 지명됐다. 루키 시즌부터 1,454야드 러싱, 11개의 러싱 TD, 49개의 리셉션(472야드, 1 TD)을 기록하며 프로볼에 선정됐다. 당시 그는 루키 시즌 기준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스크리미지 야드(2,000+ 야드)를 기록했다. 그보다 앞선 이는 에릭 딕슨(1984년, 2,212야드)과 에지린 제임스(1999년, 2,139야드)뿐이었다.

그의 최고 시즌은 2015년이었다. 당시 그는 1,402야드 러싱과 6개의 터치다운, 33개의 리셉션(271야드, 1 TD)을 기록하며 올프로(ALL-PRO)에 선정됐다.
이후 두 시즌을 더 탬파베이에서 보낸 뒤, 2018년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마틴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보이시 주립대에서 활약했으며, 학교 역사상 러싱 야드와 러싱 터치다운 부문에서 모두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두 차례 컨퍼런스 퍼스트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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