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합류, 김혜성에 악재? 美언론 “다저스 2루 주전은 에드먼..김혜성은 초반 임시 가능성”

안형준 2026. 1.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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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임시 주전'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가 새 시즌 오타니 쇼헤이(DH)-무키 베츠(SS)-카일 터커(RF)-윌 스미스(C)-프레디 프리먼(1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맥스 먼시(3B)-앤디 파헤스(CF)-토미 에드먼(2B)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 애슬레틱은 에드먼이 돌아올 때까지 다저스가 2루를 플래툰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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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혜성이 '임시 주전'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월 2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새 시즌 주전 라인업을 전망했다. 카일 터커의 합류로 한층 강해진 다저스 라인업이다.

다저스는 터커에게 연평균 금액 기준 역대 최고액을 안기며 그를 영입했다. 공수겸장 만능 선수인 터커는 다저스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가 새 시즌 오타니 쇼헤이(DH)-무키 베츠(SS)-카일 터커(RF)-윌 스미스(C)-프레디 프리먼(1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맥스 먼시(3B)-앤디 파헤스(CF)-토미 에드먼(2B)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에도 주전 멤버였던 오타니, 베츠, 스미스, 프리먼, 에르난데스, 먼시, 파헤스는 사실상 자신의 자리가 확실한 선수들. 여기에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인 에드먼이 어느 포지션을 맡느냐가 관건이었다. 에드먼이 외야로 이동하고 2루 자리를 두고 여러 선수들이 경쟁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터커가 합류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외야 3자리가 터커와 파헤스, 에르난데스로 고정될 가능성이 커진 것.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 에르난데스가 이적하지 않는 이상 외야의 구도는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외야로 갈 필요가 없어진 에드먼이 2루에 안착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수 밖에 없다.

주전 2루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었던 김혜성은 결국 벤치로 물러날 수 밖에 없는 것. 다만 초반 기회는 있을 전망이다. 발목 수술을 받아 WBC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에드먼은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 에드먼이 돌아올 때까지는 라인업 한 자리가 유동적이게 된다.

디 애슬레틱은 에드먼이 돌아올 때까지 다저스가 2루를 플래툰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좌타자인 김혜성과 베테랑 우타자인 미겔 로하스가 투수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좌완보다는 우완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기에 김혜성이 사실상 '임시 주전'이나 마찬가지인 역할로 에드먼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혜성은 최근 미국으로 출국하며 "팀에서 내야와 외야를 모두 준비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시즌 한 포지션에 고정되기보다는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다만 에드먼이 없는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입지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자료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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