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취침 전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취침 전 루틴] 피부, 두피, 스트레스, 야식, 셀프 힐링 아이템, 꿀팁에 쌩얼까지 공개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마스크팩, 중요한 건 ‘적정 빈도’
장윤주는 자기 전 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팩을 제가 1일 1팩도 해 봤어요. 그게 한창 유행이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더 건조해지고", "촬영 있는 날 아침은 제가 아침팩을 해 주고, 저녁 팩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해 주는 것 같다"라며 무작정 매일 팩을 하는 것보다 피부 상태에 맞는 주기를 지키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일시적인 수분 공급은 될 수 있지만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오히려 수분 증발이 빨라지고, 민감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장윤주처럼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조절하며, 아침과 저녁의 목적을 달리하면 피부 부담을 줄이면서도 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저녁에 하는 팩 "피부에 쌓인 열 내려줘"
장윤주는 저녁 팩을 단순한 뷰티 루틴이 아닌 '하루의 정리'로 여겼다. "이거를 왜 해 주냐, 오늘 하루 다들 너무 힘들게 살았잖아. 나도 그랬거든. 열기를 빼 줘야 돼. 붉은기가 워낙 있고, 그래서 이제 열기를 전신에 좀 빼줘야 돼요. 그니까 붓기를 아침에 뺐다면, (저녁엔) 하루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좀 풀어줘야 돼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녁 시간에 시트팩을 활용하는 것은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낮 동안 햇빛이나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열감이 올라간 상태에서 쿨링 성분이 함유된 팩을 활용하면 진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얼굴에 팩을 붙이고 있는 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장윤주의 루틴처럼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심리적 힐링을 함께 주는 행위로 생각하면,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인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