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MC와 연기자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유진은 드라마 ‘신화’, ‘아름다운 날들’, MBC ‘불새’, SBS ‘선택’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열연했고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돈텔파파’, ‘마파도 2’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시사터치 코미디파일’, ‘도전 1000곡’ 등 프로그램 MC로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유진은 2010년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와 파혼을 결심하고 청첩장까지 취소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결혼을 앞두고 혼혈아라는 사실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혼혈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한 이유진과 1살 연하인 아이스하키 감독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뽐내며,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수개월 전 프러포즈를 받은 이유진은 결혼 준비도 꼼꼼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 이유진은 3년 열애 끝에 아이스하키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하지만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유진은 이혼 후 첫 복귀작으로 '강남스캔들'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남 스캔들’에서 국내 최고 대기업인 JB그룹의 맏딸이자 J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최서형 역을 맡았습니다.

이유진은 2023년 12월 개인 SNS 채널에 ‘울 부부 기념일~~~로 정하다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유진은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 등 홈쇼핑 방송 등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