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켰더니 잔고 5000만원?...한국투자증권, 잔고 조회 오류
채제우 기자 2026. 3. 5. 11:43
한국투자증권의 일부 계좌에서 잔고 조회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 증시가 역대급 유동성 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부 이용자가 증권사의 시스템 오류로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일부 퇴직연금 계좌에서 잔고 금액이 실제 보유액과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한국투자증권을 사용하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거 누구 계좌냐’란 글과 함께 앱 화면 캡처를 공유했다. 캡처 사진에 나온 평가손익은 2117만원, 수익률 64.96%이었다. A씨는 “이거 내 계좌 아닌데 지금 뭐냐 이거”라며 “(화면 보고) 설랬다. 아니 무슨 이런 오류가 있냐”고 했다. 타인의 계좌 잔고가 조회됐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계좌가 A씨 본인 계좌는 맞지만 시스템 오류로 보유액이 잘못 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량 급증으로 수도결제 처리가 지연되면서 퇴직연금 중 일부 계좌의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잔고 조회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종목은 같지만 실제 보유 잔고가 다르기 때문에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했다. 수도결제란 매매결제가 이뤄진 다음에 증권거래소가 지정한 결제기구를 통해 3일째(보통거래 기준) 또는 당일에 증권과 현금을 주고받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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