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비즈니스포럼 개최‥유럽연합 경제인행사 중 역대 최고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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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의 경제계가 원전,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 지원, 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 수소 에너지, 원전, 고속철 같은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총 1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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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의 경제계가 원전,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과 공동으로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역대 유럽연합(EU) 국가와 함께한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는데, 윤석열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코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로서 카본-프리 에너지의 활용 확대를 적극 모색 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원전 협력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역시 긴밀히 협력할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2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체코 측에서는 즈데녝 자이첵 체코상의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 그룹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기업인과 학계 관계자 18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 지원, 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 수소 에너지, 원전, 고속철 같은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총 1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66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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