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응급실 인력부족으로 진료 제한' 건수 작년보다 68%↑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제한' 건수가 작년에 비해 6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전국 각 응급실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알린 진료 제한 메시지는 총 1천879건으로, 엿새였던 작년 추석 연휴 때 집계된 진료 제한 메시지보다 23.4% 늘었습니다.

특히 '응급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제한은 645건으로, 3건 중 1건 꼴이었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262건, 68.4%나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진료 제한 메시지는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43.5%를 차지했고,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38.2%로 나타났습니다.

박선하 기자(vivid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9320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