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것 안 닦고 계신가요?” … 식기세척기 냄새의 90%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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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도 내부를 청소해야한다.

세제가 충분한데도 냄새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물때, 음식물 잔여물, 곰팡이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이나 습한 날씨에는 세척기 내부의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아 냄새가 더 심해진다. 세척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내부가 청결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식기세척기 냄새 없애는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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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세척
식기 세척기도 필터가 있다. 세척 후 남은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필터에 쌓이면 부패하면서 냄새가 발생한다. 필터는 사용량에 따라 1~2주에 한 번 세척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분리형 필터의 경우, 손잡이를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된다. 세척 시에는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냄새가 심하거나 오래된 기름때가 낀 경우에는 구연산수를 뿌려 10분 정도 두었다가 헹궈주면 효과적이다. 필터를 완전히 말리지 않은 채 다시 끼우면 내부 습기로 인해 다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건조 후 조립한다.


도어패킹 청소
식기세척기 도어의 고무 패킹 부분은 가장 청소를 놓치기 쉬운 곳이다.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여기서 시작된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물방울이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나기 쉽다. 키친타월에 식초를 묻혀 틈새를 따라 닦아낸 뒤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패킹 사이에 곰팡이가 이미 생겼다면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낸다. 청소 후에는 문을 완전히 열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린스통 청소
식기세척기 냄새의 절반 이상은 린스통 내부에서 나는 냄새다. 린스는 유리잔에 윤기를 주는 역할을 하지만 오래되면 잔여물이 굳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린스통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식초와 미온수 1:1 비율로 섞은 용액을 사용하면 좋다.

먼저 린스통을 완전히 비운 뒤, 식초물을 넣어 흔들어 세척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준다. 청소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켜야 다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혹시 린스가 오래된 경우라면 남은 내용물을 모두 버리고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평소 식세기의 냄새를 예방하려면 세척 후 바로 문을 닫지 말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이 중요하다. 세척 직후에는 내부에 뜨거운 수증기가 가득하므로, 문을 살짝 열어두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세척 코스를 한 번 마친 뒤 식초 1컵을 넣고 빈 세척을 주 1회 돌려주는 것도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