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야?.." 6070이 가짜 정보에 속지 않는 법 4가지

단톡방에 올라온 글을 그대로 믿고 자식에게 전했다가 머쓱했던 적, 있으시죠? 요즘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속지 않는 데도 요령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네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화가 나는 글일수록 한 번 멈춥니다

가짜 정보는 사실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흔들려고 만들어집니다. MIT 연구진이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짓 정보가 사실보다 훨씬 빠르고 넓게 퍼졌고 그 이유는 놀라움과 분노를 자극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읽고 나서 화가 치밀면 그때가 바로 멈출 시점입니다. 그 상태에서는 전달하지 마세요.

2. 누가 썼는지를 먼저 봅니다

내용을 읽기 전에 어디서 나온 글인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언론사 이름이 있는지, 작성 날짜가 있는지 두 가지만 봐도 절반은 걸러집니다. 출처가 지인이 보내준 글이라는 것뿐이라면 그건 출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3. 같은 내용을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찾습니다

정말 중요한 소식이라면 여러 곳에서 다룹니다. 포털 검색창에 핵심 단어 두세 개만 넣어 보세요. 아무 데서도 안 나온다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1분이면 되는 확인이 망신과 손해를 막아 줍니다.

4. 돈과 건강이 걸린 정보는 무조건 의심합니다

이것만 먹으면 낫는다,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말이 붙으면 예외 없이 의심하세요. 이런 문구는 판단할 시간을 빼앗으려는 장치입니다. 돈이 오가는 이야기라면 반드시 하루를 넘긴 뒤에 결정하시고, 건강 정보는 다음 진료 때 의사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네 가지를 다 지키려면 오히려 복잡합니다.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전달하기 전에 검색창에 한 번 넣어보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참은 전달 한 번이 10년 뒤 내 판단을 지켜 줍니다.

출처 : '팩트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