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7년 ROE 10% 이상”… 밸류업 목표 제시
자사주 소각·추가 매입 등도 검토
LG전자가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도 검토한다.

주주환원정책은 확대한다.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연 1000원의 최소 배당액 설정과 반기 배당을 지속하고, 향후 분기 배당도 추진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소각과 자사주의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고 지난해 공개한 ‘2030 미래비전’을 일관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중장기 전략은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다. 재무적으로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는 현재 사업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플랫폼 기반 서비스 △기업 간 거래(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사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추가로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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