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다시만나 일주일만에 혼인신고한 배우 부부

1985년 연극배우 첫 데뷔해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배우 김정균은 데뷔 후 드라마 내일은 사랑, 소금 인형, 성균관 스캔들, 한반도,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시라소니, 7월 32일, 위선자들, 지렁이에서도 활약했습니다. 2018년에는 연극 여도 무대에 서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2017년부터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예능에서도 얼굴을 비쳐왔습니다.

김정균은 2020년 연애 스토리와 결혼 준비 모습을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KBS 공채 탤런트 동기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25년 만에 이뤄진 운명적인 사랑의 두 사람은 2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에 골인하게 됐습니다.

정민경은 데뷔 초 이국적인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출연은 물론 CF에도 자주 출연해 인기몰이했습니다. 그러다 사업가로 변신하며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정민경은 시어머니에게 인사드리기 전에 '나를 좋아하실까' 걱정이 많았지만 "인사드린 지 일주일 만에 바로 손 붙잡고 '혼인 신고하러 가자'고 하셨다"면서, 시어머니와 혼인 신고 직후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이성미가 "어떻게 일주일 만에 혼인 신고를 하냐"며 놀라워하자, 정민경은 "인사드리러 가기 전부터 이미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었다"며 김정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정균은 "어머니가 혼인신고 하는데 그렇게 좋아하시더라"며 당시 찍은 어머니와 아내 정민경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민경은 "우리 엄마는 결혼을 반대했다. '나이 들어서 결혼을 왜 하느냐. 혼자 살지' 그러셨다. 그런데 나도 결혼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결혼하면 고생할 텐데. 잘 살 수 있을까' 하시면서 한숨을 푹 내쉬시더라. 나중에는 엄마가 오빠를 더 좋아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정민경은 "내가 더 남편을 더 좋아했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귀에 안 들어왔다. 이 사람만 하고 살자고 결심했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자고 생각했다"며 이어 "남편만 보고 결혼했다"고 말했고, 김정균은 "새로 태어난 것 같다. 행복하다 내가 바라던 여자가 정민경"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정균과 정민경은 KBS 탤런트 14기 동기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2020년 결혼했습니다. 김정균은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2008년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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