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 전기 세단 나온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EV, 2027 출시 예고

알파로메오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돌입한다. 브랜드의 아이코닉 세단 ‘줄리아’와 SUV ‘스텔비오’가 전기차로 재탄생하며, 각각 2027년과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모델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먼저 2026년 출시 예정인 ‘스텔비오 E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순수 전기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되며 이후 하이브리드 트림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동화 전환의 선봉장인 셈이다.

출처-Car and Driver

이후 2027년 등장하는 ‘줄리아 EV’는 더욱 파격적이다. 기본 트림은 약 350마력의 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Veloce 트림은 800마력에 달한다. 최고 성능의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EV’는 무려 1000마력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Alfa Romeo

알파로메오는 이번 줄리아 EV를 통해 기존 가솔린 퍼포먼스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전기화해 계승한다는 전략이다. STLA Large 플랫폼은 800볼트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500마일(약 805km)의 주행 가능 거리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업계에선 줄리아 EV 외에도 가솔린 모델이 병행 출시될 수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는 2025년형 닷지 차저처럼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알파로메오의 이번 전환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의 재정립이기도 하다. 고성능과 감성 디자인을 강조해온 알파로메오가 전기 시대에도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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