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위 웹툰 원작→시청률 21% '믿보배' 명성으로 첫방 전부터 화제성 휩쓴 韓 드라마 ('김부장')

허장원 2026. 6.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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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를 중심으로 한 강렬한 액션과 부성애 서사를 앞세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6월 1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지표에 따르면, '김부장'은 뉴스 부문 5위, 화제성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와 캐릭터 콘텐츠만으로도 관심을 끌어낸 셈이다.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조회수 1위를 다수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꾸준히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 평범한 아빠의 복수극…소지섭의 강렬한 변신

배우 소지섭이 SBS로 돌아온다. 최고 시청률 2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이후 약 13년 만의 복귀작이다. 당시 '주군의 태양'은 독특한 소재와 소지섭, 공효진의 케미로 큰 인기를 얻으며 SBS 대표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김부장'은 딸을 되찾기 위해 다시 전장으로 뛰어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 저축은행 직원으로 살아가지만, 과거 특수 작전에 투입됐던 요원 출신 김부장 역을 맡아 액션 연기에 나선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안경을 쓰고 정장을 입은 김부장이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경 쓴 아저씨는 건드리지 말자"라는 문구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 뒤에 숨겨진 위험한 본능을 암시한다. 슈트 위에 튄 붉은 핏자국 역시 일상과 전쟁 같은 현실이 교차하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예고한다.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딸 민지를 찾기 위한 김부장의 여정이 일부 공개됐다. "어디 있어"라는 절박한 외침과 함께 의문의 컨테이너가 등장하고, 병상에 누운 민지 엄마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후 김부장은 "그럼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을 거야?"라는 말과 함께 각성하며 본격적인 복수에 나선다.

▲ 최대훈→윤경호…아빠 유니버스 완성할 핵심 축

소지섭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최대훈, 윤경호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대훈은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성한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평범한 관장이지만 과거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비밀 요원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윤경호가 연기하는 박진철은 한때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비밀 요원 출신이다. 현재는 딸 다빈이를 누구보다 아끼는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복수 여정에 동참하는 동료로 등장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성한수와 박진철의 독특한 케미가 드러난다. 술자리에서 시비에 휘말려 티격태격하는 장면부터 비밀 접선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성한수가 공중 발차기로 컨테이너 문을 두드리는 장면과 헤드셋을 착용한 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진철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준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세 사람이 고깃집에서 만나는 장면도 공개됐다. 태권도복 차림의 성한수와 군복 상의를 입은 박진철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김부장이 중심을 잡으며 오랜 친구다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그러나 웃음이 오가던 순간 세 사람의 표정이 동시에 굳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 '믿보배' 총출동…액션→감정 모두 잡는다

'김부장'은 출연진 라인업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지섭을 비롯해 최대훈, 윤경호 외에도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연출과 극본 역시 탄탄한 제작진이 맡았다.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을 선보인 남대중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이소은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에서는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맨손 액션과 날아 차기 등 다양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티저에서 공개된 장면보다 더욱 강렬한 액션과 감정선이 본 방송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배우는 한층 강해진 카리스마와 몰입감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라며 "아빠들의 복수와 부성애를 담아낸 '김부장'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 드라마 '김부장'은 오는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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