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갑자기 방송 펑크내고 돌연 잠적했던 탑연예인의 놀라운 근황

2002년 '한사람을 사랑했네' 라는 노래로 데뷔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집 '내 삶의 반'이라는 명곡으로 엄청난 인기에 단독콘서트도 하고 예능도 출연했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의 히트곡을 냈던 한경일은 18년 전 갑자기 방송을 펑크 내고 돌연 잠적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가수 한경일이 '근황올림픽'과 ‘특종세상'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한경일은 과거 인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공연을 하고 내려오면 언제나 몸싸움을 해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매니저들이 나를 감싸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사도 없이 갑자기 떠나버린 것처럼 됐다. 소속사가 PR 전략 중에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을 해볼 생각을 했더라"며 "건강이 안 좋은데 소속사가 그런 나를 스케줄 강행군을 시키고, 한경일이 잠적했다는 스토리였다"고 전했습니다.

한경일은 돌연 잠적한 이유에 대해 "3집 때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장님이 용돈을 주시더니 '일주일 정도 숨어있어라'라고 했다. 왜 그런지 얘기를 들어봤더니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서 '소속사와 트러블 때문에 잠적을 했다'고 작전을 짰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결국 소속사의 잘못된 노이즈 마케팅으로 오해가 쌓여갔고 결국 해명의 기회 없이 한순간에 인기가 추락해 결국 방송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한경일은 "방송 관계자들은 한경일이라는 사람이 무책임하다고 낙인을 찍었다. 방송도 못하고 방송도 잡히지 않고 외부에서 행사도 들어오지 않았다. 2004년을 마지막으로 전성기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가수가 된 한경일은 "수입이 정말 단 1원도 없었다. '집이 너무 힘들다'면서 이렇게 사정을 하는데도 소속사에서 돈 없다고 못 준다고 했다"며 "요즘 말로 하면 노예계약이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유일하게 있던 반지하집을 팔고 모든 빚을 다 갚고 길거리에 나앉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큰누나네 집으로 부모님과 제가 얹혀살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1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한경일은 손님 없는 라이브 카페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관객이 적은 무대지만 열심히 노래하는 그는 방송을 떠난 후 라이브 카페 공연과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굉장히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다. 다만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도록 명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 저도 용기를 내서 좀 과감하게 많은 변신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그리고 더 기쁘게 활동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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