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본궤도 오른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첫 분양 ‘검암역자이르네’ 출격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 및 경서동 일원에 약 66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지난 2011년 사업타당성 검토 이후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약 81만 제곱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9261억원을 투입해 인구 1만6200명, 총 6636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다. 이곳은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여 인천 서구 주거 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검암역세권은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결합된 인천 서구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상지 북측에는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교차하는 검암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시는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결합된 입체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요금소 진출 연결로를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원도심을 잇는 꽃뫼길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등 도로 교통망 개선도 병행된다.
현재 검암역을 이용하면 마곡까지 2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향후 9호선 직결 연결 호재도 예정돼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부지 조성과 함께 지구 내 공공주택 공급도 시작되며, 마수걸이 단지로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검암역자이르네’가 첫 분양에 나선다.
검암역세권 B2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5개 동, 총 60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단일 면적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타입에 따라 3면 발코니,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과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서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며, 반경 200미터 이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단지 북측 근린생활시설 용지 및 단지 내 상가가 계획되어 생활 인프라도 확충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B2블록은 검암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서울 서부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접한 검암1지구 등 원도심과 공원 및 문화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배치된다.
김선호 기자 okcompu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