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을 위한 운동법으로, 짧고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 및 과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에 실린 연구를 통해,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실시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각 그룹은 30분 동안 걷기, 8.5시간 연속으로 앉아 있기, 45분마다 3분 걷기, 45분마다 10번의 스쿼트를 실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실시한 그룹은 앉아 있는 그룹에 비해 혈당 수치가 21%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 그룹은 30분 걷기 그룹에 비해서도 두 배 가까운 혈당 저하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통해, 장시간 앉아 있는 것보다 짧고 빈번한 운동이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중요한 결론을 도출했다.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운동 방법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스쿼트는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시행할 경우 무릎 부상의 위험이 있다. 스쿼트를 할 때 중요한 점은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무릎이 앞으로 돌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허리는 구부리지 않고 엉덩이를 뒤로 빼는 자세로 해야 한다.
무리한 중량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며 운동해야 한다.
모델 장윤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일상 속에서 근력 운동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물을 따르는 동안에도 물이 나오는 동안 스쿼트를 하는 등, 작은 순간을 활용해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렇게 작은 습관들이 몸매 관리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짧고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 효과는 최대 48시간까지 지속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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