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루징, 그런데 한화는 스윕패… 정규 우승 9부능선 넘은 LG[초점]

이정철 기자 2025. 9.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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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13연속 위닝시리즈(3경기서 2경기 이상 승리) 대기록이 아쉽게 좌절됐다.

LG는 8월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하지만 LG는 이번 패배로 후반기 첫 루징시리즈를 내주며 대기록을 마무리했다.

실제 LG는 키움에게 첫 경기부터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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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13연속 위닝시리즈(3경기서 2경기 이상 승리) 대기록이 아쉽게 좌절됐다. 후반기 첫 루징시리즈를 10위팀 키움 히어로즈에게 당했다. 그러나 LG는 5.5경기차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덕분이다.

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LG는 8월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던 LG는 주중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까지 무려 1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단일시즌 역대 최다 연속 위닝시리즈였다. 하지만 LG는 이번 패배로 후반기 첫 루징시리즈를 내주며 대기록을 마무리했다.

사실 LG는 이번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위기를 맞이했다. 2위 한화가 무서운 기세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기 때문이다. 격차는 4.5경기 차로 줄었다. 만약 LG가 주말 3연전에서 주춤할 경우, 한화와의 거리가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실제 LG는 키움에게 첫 경기부터 2-3으로 패배했다. 위기감이 감돌 수 있는 상황이었다. 30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6-5로 승리했으나 31일 경기에선 5-6으로 무너지며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하지만 삼성이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한화와의 격차가 오히려 4.5경기차에서 5.5경기차로 멀어졌다. LG는 19경기, 한화는 20경기만 남겨둔 시점에서 꽤 큰 격차다. 무엇보다 LG가 후반기 처음으로 주춤한 상황에서 추격을 하지 못하고 벌어진 한화의 심리적인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넘긴 셈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연합뉴스

아무리 잘 나가는 팀도 제동이 걸리는 시기가 온다. 이로 인해 추격을 당하면 선두 경쟁에서 급해지기 마련이다. 모든 팀을 다 이길 것 같았던 LG도 최하위 키움에게 무너졌다. 순위 싸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LG는 오히려 2위와의 거리를 벌렸다. 행운까지 더하며 정규리그 우승 전선에 9부능선을 넘은 쌍둥이 군단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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