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사장님도 절대 안 먹습니다", 이런 회는 무작정 피하세요.

"횟집 사장님도 절대 안 먹습니다", 이런 회는 무작정 피하세요

싱싱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감칠맛이 퍼지죠. 하지만 아무 회나 먹었다간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식중독 환자 통계에 따르면, 생선회로 인한 감염 중 절반 이상이 ‘잘못된 보관·손질된 회’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일부 횟집에서는 육안으로 멀쩡해 보이지만, 기생충이나 세균이 득실거리는 회가 버젓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절대 피해야 할 회’들을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꼭 보세요  이건 진짜 건강과 직결됩니다.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난 회’

냉장 보관된 회라도 하루가 지나면 이미 세균이 급격히 번식합니다. 특히 광어, 우럭, 농어처럼 수분이 많은 흰살생선은 세균이 빠르게 자랍니다. 상온 노출 시간이 2시간만 넘어도 장염비브리오균이 활성화되어,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이 바로 나타납니다. ‘숙성회’로 착각해 하루 이상 지난 회를 내놓는 일부 업소가 있는데, 진짜 숙성회는 온도와 시간 조절이 철저해야만 안전합니다.

냉동 해동을 여러 번 반복한 회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회의 단백질 구조가 파괴되고, 수분이 빠지며 표면이 쉽게 변질됩니다. 특히 냉동 참치나 연어를 여러 번 해동했다면 이미 세균이 표면에 번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 표면이 물렁하거나 약간 끈적이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냉동 회는 반드시 한 번만 해동해 즉시 섭취해야 하며, 남은 것은 절대 재냉동하지 마세요.

기생충 위험이 높은 민물고기 회

민물에서 사는 붕어, 빠가사리, 메기, 송어 등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생선입니다. 민물에는 간흡충, 광절열두조충 같은 기생충이 서식하기 때문에 날로 먹으면 장·간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흡충 감염자의 70%가 민물회를 즐겨 먹은 사람에게서 발견됐습니다. “깨끗한 물에서 잡은 고기라 괜찮다”는 건 위험한 착각입니다.

연어·오징어·낙지 등 ‘기생충 서식 가능 생선’

연어는 바다와 강을 오가는 어종으로, 표면에 아니사키스(Anisakis)라는 기생충 알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동 상태에서 충분히 얼리지 않으면 이 기생충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나 낙지에도 같은 위험이 있습니다. 회를 씹을 때 입안이 따갑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감염 증상이 시작된 것입니다.

얼음 위에 오래 방치된 ‘길거리 회’

시장이나 포장마차 등에서 얼음 위에 진열된 회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매우 위험합니다. 얼음은 표면만 차갑고 실제 생선 내부 온도는 10도 이상으로 올라가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1시간만 지나도 세균 수가 수백 배로 늘어납니다. 구매 즉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게 안전합니다.

핵심 내용 정리

1 하루 이상 지난 회는 장염비브리오균 번식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다.

2 냉동·해동을 반복한 회는 단백질이 파괴되어 쉽게 상한다.

3 민물고기 회는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4 연어·오징어·낙지 등은 아니사키스 감염 가능성이 있다.

5 얼음 위에 오래 방치된 회는 여름철 특히 세균이 폭증하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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