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초반 상승세 핵심! 수비 정말 잘해"..스페인도 주목

신동훈 기자 2022. 9.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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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활약을 스페인에도 주목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나폴리는 수많은 핵심들을 내보냈는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특히 훌륭하지만 김민재도 그만큼 인상적이다.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에서 선발로 뛰었고 AC밀란전 승리 주역이었다. AC밀란전에서 김민재는 클리어링 11회를 비롯해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결정적 슈팅을 막기도 했다. 수비적으로 정말 훌륭한 선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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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활약을 스페인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칼리두 쿨리발리 후임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걸었다. 그러면서 "최근 AC밀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나폴리 초반 상승세 열쇠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집중 조명한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로 왔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한 김민재는 다른 팀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나폴리를 택했다.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대체할 센터백이 필요했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잘했지만 더 수준 높은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통할지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공식전 8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모든 의구심을 종식시켰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특급 호흡을 보이며 철벽 수비를 구축했고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AC밀란, 리버풀 등 강력한 힘을 가진 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찬사를 들었다. 쿨리발리 대체자 그 이상이라는 평가 속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나폴리는 수많은 핵심들을 내보냈는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특히 훌륭하지만 김민재도 그만큼 인상적이다.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에서 선발로 뛰었고 AC밀란전 승리 주역이었다. AC밀란전에서 김민재는 클리어링 11회를 비롯해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결정적 슈팅을 막기도 했다. 수비적으로 정말 훌륭한 선수다"고 평했다.

김민재를 포함한 신입생들의 활약 속 나폴리는 세리에A 선두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UCL에서도 빠르게 2승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지금 흐름이 이어진다면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주가도 수직상승 할 게 분명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잘 치러야 한다. 부상이라는 이변이 없으면 김민재는 무조건 벤투호에 포함될 것이다. 클럽, 대표팀 모두에서 성과를 낼 경우, 김민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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