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콩, 수소 협력 확대…생산·저장·충전 기술 교류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부가 홍콩과 손잡고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수소도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소 인프라 모델의 해외 확산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홍콩 측이 한국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경험과 정책 운영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협력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양측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술 발전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관련 정책과 표준화 사례를 공유하고 수소 인프라 운영 경험과 실증 사례 등을 함께 교류할 계획이다. 기업 간 협력을 통한 현지 실증사업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협력이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수소도시 구축 경험이 홍콩 현지 인프라 도입 과정에 활용되면서 기술 장벽 완화와 사업 기회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한국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형 수소도시 모델의 글로벌 확산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의경 실장은 “이번 협력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제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축적된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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