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故박인수→이순재 향한 헌정곡 “가슴에 품은 두 스승” (불후)[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두 스승을 위한 헌정곡을 선사했다.
카이는 본 무대에 앞서 "오늘의 무대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가슴에 품은 두 스승께 바치는 무대다. 지난해 작고하신 박인수 선생님을 위해서, 이 '향수'라는 곡을 애창곡으로 꼽으신 이순재 선생님을 위해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이 무대를 헌정한다"는 말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두 스승을 위한 헌정곡을 선사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한가위 맞이 '명사 특집 이순재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카이는 이순재를 위해 8년 만에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출연진 중 이순재와 가장 인연이 깊다고 밝힌 카이는 "지금 대학로에서 같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하고 있다. 극 중에서 연기 스승과 제자, 함께하는 동료 역으로 출연한다"고 털어놨다.
연극을 연습하는 2개월간 이순재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카이는 "얼마 전에 박근형, 신구, 손숙, 박정자, 김학철 선배님이 공연을 보러 오셨다. 이순재 선생님이 그분들 어깨를 토닥여주시면서 '왔냐'고 하시는데 굉장히 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1960년생인 김학철이 막내인 라인업에 김준현은 "군대로 따지면 사단장, 군단장 급"이라고 놀라워했다.
카이가 이순재를 위해 선곡한 노래는 박인수&이동원의 '향수'로 이순재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이순재가 카이의 연기 스승이라면, 음악 스승은 '향수'를 부른 테너 고(故) 박인수였다. 카이는 "작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많은 제자와 후배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다. 제가 선생님 살아생전 마지막 음원으로 '향수'를 녹음했다. 오늘은 우승보다 이순재 스승, 박인수 스승님께 헌정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카이는 본 무대에 앞서 "오늘의 무대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가슴에 품은 두 스승께 바치는 무대다. 지난해 작고하신 박인수 선생님을 위해서, 이 '향수'라는 곡을 애창곡으로 꼽으신 이순재 선생님을 위해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이 무대를 헌정한다"는 말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이순재는 카이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이순재와 연극 연습하면서 놀란 적 있냐'는 MC 신동엽의 물음에 "후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시는 선배님이다. 오늘 여러분께서 '명사 특집 이순재 편'을 보고 있지만 저는 이 특집을 매일 경험한다. 매일매일 선생님이 연기 특집을 전수해 주셔서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의 이야기를 흐뭇하게 듣던 이순재는 "말도 잘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현준, 철통보안 아내 최초 공개 “김재경 닮은꼴” 걸그룹 미모 깜짝(아빠는 꽃중년)
- 최준석 아내, 승무원 과거 씁쓸 “주변서 왜 살쪘냐고, 힘들어서”(한이결)[결정적장면]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유영재가 다른女 와이프라 부른 증거有” 선우은숙 소송, 쟁점은 사실혼 여부[이슈와치]
- 김혜수 전신 쫄쫄이 입고 수중 러닝, 53세 탄탄 글래머 몸매 비결
- 故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 괴사 고백 후 美 여행 “한국 안 돌아갈래”
- 이정현 의사 남편, 원피스 입은 충격 비주얼‥이런 취향?(편스토랑)
- 김희정 과감한 홀터넥 백리스, 구릿빛 핫보디 자랑
- 박환희, 강남역 계단서 쓰러졌다…119 출동 “역무원이 얼굴 가려줘”
- 파격 한소희, 핫한 비키니 자태‥허리+골반라인 따라 선명한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