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우선”이라던 손흥민, ‘깜짝’ 발언…“가정 꾸리고 따뜻한 아빠 되고 싶어”
![손흥민. [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ned/20260523124704065hphs.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축구가 인생 최우선이라고 밝혀 온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가정을 “이제는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스포츠 전문지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미래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된다”며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아빠이자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자녀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칠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손흥민의 발언은 과거 인터뷰에서 축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아내, 아이들이 되고 그 다음이 축구가 된다”며 “나는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만큼은 축구가 가장 우선이 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도 나타냈다.
그는 “어린 시절에 훈련이 힘들었지만 아버지와 함께 공을 차며 보낸 시간은 행복한 기억”이라며 “아버지의 엄격한 기준과 훈육이 지금의 나 자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22일 I.V 리퀴드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을 생각하면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다”며 “월드컵은 사실 즐거운 축구인데, 팬들이 그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나선다. 그가 4번째로 출전하는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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