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길가에 새하얀 솜털의 아기 강아지를 발견한 어린 딸이 있습니다.

어린 딸은 아기 강아지가 버려진 줄 알았고 불쌍한 모습을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 딸은 길가에 몸 웅크리고 있는 아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죠.

엄마와 아빠는 생각지 못한 어린 딸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딸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 강아지를 보고 또 한번 더 놀랐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엄마와 아빠는 어린 딸이 품에 안고 데려온 아기 강아지를 보고 놀란 것일까요. 여기 길에서 구조한 아기 강아지의 예상하지 못한 반전 정체가 공개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처럼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던 어린 딸은 길 한켠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아기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불쌍했던 어린 딸은 집으로 데려왔고 혹시나 배고플까봐 냉장고를 뒤져서 식빵 한조각을 챙겨줬죠.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아기 강아지는 식빵을 쳐다보지 않았는데요. 결국 어린 딸은 부모님이 집에 오시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때마침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어린 딸이 집에 데려온 아기 강아지를 보고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니 글쎄, 아기 강아지라고 어린 딸이 구조한 녀석이 알고 봤더니 아기 강아지가 아닌 알파카였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제서야 아기 강아지의 정체를 알게 된 어린 딸은 아빠의 말대로 원래 있었던 자리로 데려갔고 알파카는 풀을 뜯어 먹었다고 합니다.

새하얀 솜뭉치 때문에 알파카를 보고 아기 강아지라고 오해, 구조해 집으로 데려온 어린 딸의 마음이 예뻐도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네요", "이 마음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짜 어린 딸 마음 감동이야", "알파카였다니 반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