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총참모부, 동원 기준 발표..다자녀·IT·금융직 징집 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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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투입될 30만 명의 동원 예비군 가운데 정보통신(IT)과 금융·미디어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징집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IT·금융·통신·미디어 분야 등 정부 핵심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직들을 징집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원 기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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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세 이하 자녀 4명, 35세 이상 전역 병·부사관도 제외
35세 미만 예비군, 소총수·포병·탱크병 경험자 동원 포함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투입될 30만 명의 동원 예비군 가운데 정보통신(IT)과 금융·미디어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징집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IT·금융·통신·미디어 분야 등 정부 핵심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직들을 징집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원 기준을 발표했다.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는 "특정 첨단 산업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IT 개발과 금융업무 종사자 등 중요 산업 종사자를 동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뒀거나, 일반 병사 및 부사관 전역자 가운데 35세를 넘긴 예비군도 동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반면 전역자 가운데 병사·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미만 예비군과,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전역한 55세 이하 예비군은 우선 동원 대상자 그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소총수·탱크병·포병·운전병·정비공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일반 예비군들도 동원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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