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찬형, 데뷔 첫 타석에서 감동의 첫 안타. 독립야구 신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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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신예 내야수 박찬형(23)이 프로 무대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며 야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7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찬형은 중견수 왼쪽으로 향하는 깨끗한 안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롯데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1군 첫 안타를 장식한 박찬형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무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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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구권회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신예 내야수 박찬형(23)이 프로 무대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며 야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7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찬형은 중견수 왼쪽으로 향하는 깨끗한 안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타석에 들어서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박찬형은 KBO가 아닌 독립야구 무대에서 출발해 오직 실력 하나로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뤄낸 선수다.
박찬형은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화성 코리요 소속으로 3시즌 동안 타율 .366, OPS .954, 92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타율 .379, 26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그 결과 지난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 육성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타율 .255, 12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했고, 불과 한 달 만인 6월 18일 1군 등록과 함께 데뷔 무대를 밟았다.

박찬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 4월, 돌아가신 아버지께 꼭 프로에 가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하늘에서 지켜보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화성 코리요에서 신경식감독님을 만나고 많은 부분이 좋아져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도 전했다.
경기를 지켜본 김태형 감독은 "운동능력이 좋고 성실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짧지만 깊은 평가를 남겼다.
롯데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1군 첫 안타를 장식한 박찬형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무대에 들어섰다. 단순한 우연이 아닌 실력과 노력으로 이뤄낸 오늘의 안타는, 그가 만들어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일 것이다.
STN뉴스=구권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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