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업체 소플로 커스텀즈(SoFlo Customs)가 선보인 소플로 스피드스터(SoFlo Speedster)는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를 기반으로 개발된 강렬한 오프로드 튜닝카이다.

이 독특한 모델은 험상궂은 표정의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해변용 버기(buggy), 스포츠카, 바하 레이서(Baja racer) 등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준다. 랭글러의 뒷좌석을 제거하고 2인승으로 개조하여 실용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만큼 강렬한 개성을 드러낸다.

스피드스터는 랭글러 392 헤미(Hemi)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6.4L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리맵(remap) 튜닝을 통해 출력을 575bhp까지 높였으며, 새로운 배기 시스템으로 강렬한 머슬카 사운드를 자랑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40인치 타이어, 잠금식 디퍼렌셜, 분리형 스웨이 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스피드스터는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위한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탈착 가능한 도어와 루프 패널, 열선 시트,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본 가격은 99,999달러(약 1억 4,200만 원)이며, 풀 옵션 모델은 129,000달러(약 1억 8,400만 원)에 판매된다.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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