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가 17억원"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희귀본… 내달 경매 예고

김인영 기자 2024. 10. 2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작가 앙트안 드 생텍쥐페리의 자필 수정 메모가 담긴 아동문학 '어린왕자' 희귀본이 경매에 나온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생텍쥐페리 작가의 자필 수정 메모, 연필 삽화 원본 스케치가 포함된 '어린왕자' 희귀본이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아부다비 아트 경매에 부쳐진다.

해당 희귀본 경매 판매가는 125만달러(약 17억원)로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0일(이하 현지시각) 아부다비 아트 경매에 프랑스 작가 앙트안 드 생텍쥐페리의 자필 수정 메모가 담긴 아동문학 '어린왕자' 희귀본이 출품된다. 사진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피터 해링턴 헌책방에서 문학 전문가 새미 제이가 '어린왕자' 희귀본 케이스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 작가 앙트안 드 생텍쥐페리의 자필 수정 메모가 담긴 아동문학 '어린왕자' 희귀본이 경매에 나온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생텍쥐페리 작가의 자필 수정 메모, 연필 삽화 원본 스케치가 포함된 '어린왕자' 희귀본이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아부다비 아트 경매에 부쳐진다.

해당 희귀본 경매 판매가는 125만달러(약 17억원)로 시작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어린왕자' 희귀본에는 명대사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가 최초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도 발견됐다.

이 희귀본은 경매를 진행하는 한 권을 포함해 총 세 권의 사본이 존재한다. 두 권은 각각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미국 텍사스 해리 랜섬 센터에 보관돼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