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될까? KGM 액티언, 스펙 공개에 현대기아도 '긴장'
KG 모빌리티의 쿠페형 SUV, 액티언은 매일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국산차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중견 제조사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과 풍부한 옵션 구성은 실제로 현대, 기아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다.
그와 함께 주목받는 요소가 있는데, 액티언의 안전성이다. 차량을 고를 때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안전은 빼놓을 수가 없는데, 최근 공개된 액티언의 자세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로 공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안전성을 실감케 하는 요소들은 무엇일까?
3천만 원대로 첨단 주행 옵션
이런 기능까지 기본 적용됐다?
액티언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가 아니다. 그렇다고 보급형 저가 차량도 아니다. 일반적인 가격을 보유한 평범한 차량이다. 3천만 원대의 가격 구성은 한국 시장에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수준이다. 기본 S7 트림의 가격은 3,395만 원, S9 트림은 3,649만 원부터 시작한다.
액티언은 기본 트림부터 다양한 옵션을 적용하며 안전에 신경 쓴 모습이다. 기본 모델에도 8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전후방 주차 보조 경고 등 기본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옵션이 대거 적용됐다.
동급 대비 초고장력 강판 적용
차체 강성 강화, 기본기 충실
한 단계 높은 S9 트림은 위에 설명한 옵션과 함께 후측방 충돌, 접근 충돌 보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차체의 안전성도 높아 신뢰도가 가는데, 동급 최고 수준인 78%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으로 차체 강성도 높아졌다.
과거 일부 국산차는 차체 강성에 의구심이 드는 차량도 있었고, 지금은 대부분 개선되어 직접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여전히 국산차 강판에 의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안전 옵션의 다양화도 중요하지만 튼튼한 소재로 설계하는 기본기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정직한 옵션에 소비자 ‘화색’
출시 극초반, 평가 시기상조
기본 모델부터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 액티언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차량 옵션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 기아의 차량은 옵션의 다양성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옵션 비용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많다.
KG 모빌리티의 옵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의 국산차 옵션 구성이 비싼 편이었다고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들리는 반면, 아직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무조건 확대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끼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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