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우엉 조림으로 맛있게 만드는법

조회 2,8802025. 2. 28.

우엉은 특유의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채조림은 그 독특한 맛과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죠. 저도 우엉조림을 무척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최근 다시 우엉에 빠져 자주 조림을 만들어 반찬으로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밥이나 밥반찬으로 딱 맞는 우엉채조림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쉽게 아웃백 못지않은 맛있는 우엉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우엉조림 재료 준비
우엉 200g
양조간장 3스푼
물 200ml
들기름 3큰술
흑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통깨 약간

우엉조림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엉, 양조간장, 들기름만 있으면 기본적인 조림을 만들 수 있으며, 흑설탕과 물엿을 사용해 단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까지 준비하면 완벽하죠.

우엉은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후에는 채칼이나 칼을 이용해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채 썰어진 우엉은 더 빨리 익고, 조림할 때도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우엉의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나도록 얇게 써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칼을 사용하면 우엉을 일정한 크기로 빠르게 썰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일정한 두께로 썬 우엉은 익는 속도도 균일하고 조림할 때 더욱 맛있게 보이죠. 채칼이 없으면 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칼로 얇고 고르게 썰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채썬 우엉은 물에서 헹궈서 준비해주세요

가장 먼저 들기름 3스푼을 냄비에 두르고 중불에서 달군 후, 손질한 우엉을 넣고 약 2분간 볶아줍니다.

들기름은 우엉의 아린 맛을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줘요. 보통 우엉을 데친 후 조림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들기름을 사용하면 데치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어서 더 간편합니다.

우엉이 충분히 들기름에 볶아졌다면, 양조간장 3스푼을 넣어주세요

물 200ml를 부어줍니다. 물을 넣으면 우엉이 촉촉해지면서 양념이 잘 배어들어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납니다.

강불에서 끓여주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졸여줍니다. 물이 적당히 줄어들 때까지 약 10분간 졸여주세요.

물이 거의 다 졸아들면 흑설탕 2스푼과 물엿을 넣어주세요.

단맛을 마지막에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흑설탕은 우엉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고, 맛도 한층 깊어집니다. 올리고당은 우엉조림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단맛의 정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단맛이 필요하다면 설탕과 올리고당을 추가해 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통깨를 약간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통깨를 뿌리면 우엉조림의 고소함이 배가되고, 비주얼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변합니다. 잘 섞어주고 불을 끄면 우엉채조림이 완성됩니다.

통깨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우엉조림은 밥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김밥 속 재료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아삭하면서도 달콤 짭짤한 우엉의 맛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김밥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김밥뿐만 아니라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비빔밥 위에 올려도 좋습니다. 또한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두고 꺼내 먹을 수 있는 저장성 높은 반찬이라 바쁜 일상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죠.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건강한 밑반찬으로 활용해보세요. 손쉽게 만들어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우엉조림을 오늘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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