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지석진도 '이 증상' 겪었다"…생활능력 저하, 만성질환 위험 신호

사진=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캡처

60대를 앞둔 방송인 지석진이 전문가의 건강 경고를 받았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한 지석진은 하체 근육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 주의 경고를 받았다. 전문의는 지석진에게 “하복부에 지방이 몰려있다. 게다가 상체에 비해 하체 근육이 부실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사람의 근육은 40세 이후 해마다 1% 이상씩 감소, 80세가 되면 최대 근육량의 50% 수준이 된다. 이처럼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며 '근감소증'이 나타난다. '근감소증' 경고를 받은 지석진은 1966년 생으로 59세다.

지석진이 경고를 받은 '근감소증'의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사진=EBS '명의' 캡처
사진=EBS '명의' 캡처

#근감소증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문제를 넘어 중년 이후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하체 근육이 약해지면 균형 감각과 안정성이 떨어져 낙상과 골절 위험이 높아지고, 걷기나 계단 오르기, 물건 들기 같은 일상생활 동작도 힘들어져 독립적인 생활 능력이 저하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 조절과 대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근감소증이 있으면 당뇨·고혈압·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 위험도 증가하며, 체력과 면역력까지 떨어져 감염이나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 연구에서는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나, 다른 만성질환과 겹치면 위험이 더욱 커진다.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의 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 합성이 저하된다. 성장호르몬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감소도 근육량 감소를 가속한다. 또한 중년 이후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하체 근육이 쉽게 약해지는 것도 원인이다.

영양 불균형 역시 영향을 미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합성이 줄어 근감소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EBS '명의' 캡처
사진=EBS '명의' 캡처

근감소증의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든 경우, 허벅지나 엉덩이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장보기나 청소 등 일상 동작이 어려운 경우, 자주 넘어지거나 균형 잡기가 힘든 경우 등이 있다.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특히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스쿼트, 런지,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은 중년 이후 근육 감소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EBS '명의',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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