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cm 눈 폭탄’ 울릉도, 여객선 운항 끊겨…관광객 등 100여명 ‘발 동동’[청계천 옆 사진관]

최혁중 기자 2023. 1.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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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70cm 넘는 눈이 쏟아졌다.

이 폭설로 포항-울릉 구간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울릉군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차체 위와 바퀴까지 눈이 쌓여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한편 오늘 늦은 밤부터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서울 등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 산지 등에 2∼7cm의 눈이 쌓이고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는 10c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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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70cm 넘는 눈이 쏟아졌다. 이 폭설로 포항-울릉 구간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폭설로 주차된 차들은 눈에 파묻혔다. 울릉군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차체 위와 바퀴까지 눈이 쌓여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울릉군은 제설차 8대, 살수차 4대, 청소차 4대, 중장비 15대, 트럭 7대와 공무원 15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 전역에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울릉군 제공
24일 경북 울릉도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눈으로 덮여 제설차가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2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전역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울릉군 제공
2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전역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울릉군 제공
24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 전역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울릉군 제공
24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 전역에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섬 전체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울릉군 제공
24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 전역에 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울릉군 제공
한편 오늘 늦은 밤부터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서울 등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 산지 등에 2∼7cm의 눈이 쌓이고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는 10c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5일 오후 ‘제설 2단계’를 발령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및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 퇴근 시간대의 배차 시간을 30분 늘린다.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제설 작전도 펼친다. 서울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참여하고 보행자 낙상 사고 주의 등을 당부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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