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탄광산서 메탄가스 폭발로 최소 30명 사망

강재은 2024. 9. 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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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현지시간 21일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km 정도 떨어진 도시 타바스에 있는데, 현지 당국은 폭발 직후 구급대를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에 갇힌 광부들을 구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고,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란의 안전 기준이 느슨하고 광업 지역의 응급 서비스가 부족해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짚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이란 #광산폭발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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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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