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사랑한단 말 못 해”…故 김무생, 별이 된 아들 김주혁 만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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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고) 김무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 것 21년이 흘렀다.
아버지에 이어 배우가 된 차남 고(故) 김주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좋은 선생을 두고도 한 번도 조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고인이 된 부친을 그리워했다.
그는 "한 번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못 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후회만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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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고(고) 김무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 것 21년이 흘렀다. 고인은 2005년 4월 16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1943년생 충남 서산 출생인 그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63년 TBC 성우 1기로 활동하다 1969년 MBC 특채로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이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용의 눈물’, ‘태양은 가득히’, ‘제국의 아침’, ‘청춘의 덫’, ‘용의 눈물’,‘ 태양인 이제마’ 등 영화, 드라마, 연극 등 10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05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다.
아버지에 이어 배우가 된 차남 고(故) 김주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좋은 선생을 두고도 한 번도 조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고인이 된 부친을 그리워했다. 그는 “한 번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못 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후회만 남는다”고 덧붙였다.
고(故) 김주혁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 뒤인 2017년 45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다.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고(故) 김주혁도 1998년 배우로 데뷔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공조’, ‘독전’,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버지에 이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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