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을 맞아 강원도 속초의 대표 먹거리 명소인 동명항 오징어난전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서 갓 잡은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매년 여름이면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속초의 대표 미식 명소로 꼽힙니다.
특히 살아있는 오징어를 즉석에서 손질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다만 조업 상황과 날씨에 따라 가격과 운영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시 문 연 속초 오징어난전

동명항 오징어난전은 매년 초여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올해도 5월 중순 이후 문을 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난전은 약 10곳 안팎의 간이 포장마차 형태로 운영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구조여서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상 악화로 조업이 중단되면 난전 전체가 휴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매일 달라지는 오징어 시세

동명항 난전의 가격은 당일 조업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방문 날짜에 따라 시세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월 초 기준으로는 오징어 2마리에 약 2만 3천 원, 1마리에 1만 2천 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획량이 적은 날에는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업 환경이 예전보다 어려워지면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늦은 오후 방문 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찜부터 탕탕이까지 별미 가득

오징어난전에서는 회와 물회, 무침, 숙회, 통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손질이 이뤄져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특히 통째로 쪄낸 통찜은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고소한 내장과 부드러운 살점이 어우러져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 다리를 활용한 탕탕이 스타일 메뉴도 별미로 꼽힙니다. 살아있는 오징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식사 비용

난전에서 판매하는 오징어라면은 한 그릇에 약 1만 5천 원 수준입니다. 다만 가격 대비 구성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성인 3명이 오징어 4마리와 라면,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하면 총비용은 6만 원 후반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 예산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일부 점포에서는 현금 결제나 계좌이체 시 소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지식 서비스 문화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주차와 현지인 추천 먹는 법

난전 앞에는 약 40대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이후에는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경우 속초항 공영주차장이나 속초시청 별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도보 이동이 가능해 큰 불편은 없습니다.
현지인들은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성게알을 오징어회와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신선한 우니를 곁들이면 더욱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어 인기 있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명항 오징어난전은 바다를 바라보며 가장 신선한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속초의 대표 여름 명소입니다. 시세 변동과 날씨 영향을 받는 변수는 있지만,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분위기 덕분에 올여름에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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