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감독, '옛제자' 최정 대기록 달성 축하…"500홈런도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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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이 옛 제자 최정(37·SSG 랜더스)의 한국프로야구 최다홈런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 전 감독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SNS) "프로야구 데뷔 20년 차를 맞이하는 최정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역대 최다 홈런왕에 등극했다"며 "최정 선수의 성실함과 노력 그리고 체력을 보면 앞으로 가장 먼저 500홈런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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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SNS 통해 최정에 축하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만수 전 감독이 옛 제자 최정(37·SSG 랜더스)의 한국프로야구 최다홈런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 전 감독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SNS) "프로야구 데뷔 20년 차를 맞이하는 최정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역대 최다 홈런왕에 등극했다"며 "최정 선수의 성실함과 노력 그리고 체력을 보면 앞으로 가장 먼저 500홈런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회초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10호이자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기록을 뛰어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가 됐다.
이 전 감독은 프로 20년차 최정이 신인시절부터 지켜봐 온 스승으로서 최정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 전 감독은 SSG의 전신 SK 시절인 2007년 팀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2군 감독,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부터 세 시즌 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때 최정은 팀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이 전 감독은 자신이 지켜봤던 제자의 장점들을 언급하며 최정을 치켜세웠다.
그는 "최정의 가장 큰 장점은 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점"이라고 했다. 최정은 프로 통산 330개의 사구를 맞았다. 이 또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횟수다.
이 전 감독은 "공을 여러번 맞다본면 빠른 볼이 몸쪽으로 날라올 때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뒤쪽으로 빠지고 우타자의 경우 타격할 때 왼발이 저절로 평소와 달리 오픈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슬럼프가 오게된다"며 "사구의 공포심도 이겨낸 최정의 멘탈이 얼마나 대단하고 강한지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이 전 감독은 또다른 최정의 장점으로 스윙을 꼽았다. 이 전 감독은 "최정의 팔로우 스윙을 보면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최정은 전형적인 레벨 스윙을 가지고 있는데 팔로우 스윙할 때 배트가 왼쪽 어깨 밑으로 간 적이 없다"며 "최정의 타격 끝 마무리를 보면 타격하고 나서 배트가 왼쪽 어깨 위로 올라가 있다. 최정과 이승엽 모두 팔로우 스윙이 길고 모두 자신의 어깨보다 배트가 항상 위로 가 있다"고 제자의 장점을 칭찬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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