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다이 당구여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 7세트서 김세연 꺾고 왕중왕전 결승행

김성수 기자 2026. 3. 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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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이 역전 명승부를 펼친 끝에 시즌 왕중왕전 결승으로 향했다.

김가영은 15일 오후 4시에 열릴 결승에서 한지은과 왕좌를 다툰다.

2승1패의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김가영은 16강서 '천적' 정수빈, 8강서 차유람을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이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이듯 준결승서 11-10, 11-5로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김세연이 11-3, 11-5, 11-6으로 세트스코어 역전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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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이 역전 명승부를 펼친 끝에 시즌 왕중왕전 결승으로 향했다.

김가영. ⓒPBA

김가영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준결승 김세연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3(11-10, 11-5, 3-11, 5-11, 6-11, 11-5, 11-7)으로 이겨 결승으로 향했다. 역대 6번의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모두 오른 김가영이다.

김가영은 15일 오후 4시에 열릴 결승에서 한지은과 왕좌를 다툰다.

2승1패의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김가영은 16강서 '천적' 정수빈, 8강서 차유람을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김민아, 임정숙 등 강자들을 꺾고 올라온 김세연.

김가영이 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이듯 준결승서 11-10, 11-5로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김세연이 11-3, 11-5, 11-6으로 세트스코어 역전을 해냈다. 심지어 5세트 승리를 가져오는 마지막 샷을 절묘하게 키스를 피하는 기가 막힌 샷.

김세연. ⓒPBA

절벽 끝에선 김가영은 6세트 1이닝 선공에서 2득점을 먼저 내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결승까지 1승만을 남긴 김세연이 1이닝 후공에서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로 질 수 없는 김가영은 2이닝에 깔끔한 옆돌리기 포함 3점을 몰아치며 5-2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결국 9이닝 10-5에서 짜릿한 앞돌리기로 11-5로 이기고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

김세연이 7세트 1이닝 선공에서 초구를 놓치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김가영 역시 옆돌리기를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며 0-0 스코어가 이어졌다. 김가영이 4이닝 후공에서 2점을 낸 것이 선취점. 김세연도 5이닝 선공에서야 첫 점수를 내며 2-1로 따라붙었다.

김가영은 리드를 뺏기지 않고 8이닝 전까지 9-7로 앞섰다. 결국 8이닝에서 11-7을 만들며 결승으로 향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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