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韓日 정상회담, 양국 관계 정상화 시발점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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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약 3년 만에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시발점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22일 논평을 통해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의 결단을 내리고 노력해 준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실타래처럼 꼬인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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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의 다양한 경제협력 펼칠 것"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경영계가 약 3년 만에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시발점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22일 논평을 통해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의 결단을 내리고 노력해 준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실타래처럼 꼬인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한일관계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정상회담이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양국의 관계 복원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계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공급망 차질 대응을 위해 양국의 협력 강화는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전경련은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한다"며 "북핵 문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양국을 둘러싼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총도 "양국 관계가 조속히 회복해 글로벌 현안 대응뿐 아니라 첨단기술 개발, 에너지 전환, 북핵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경영계는 민간 차원의 다양한 경제협력으로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도 "일본 경단련과 함께 한일관계 정상화와 경제협력 확대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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