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폭스바겐은 19일(현지시각) 새로운 ID.2 올(ID.2 all) 콘셉트 차량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공개된 실내 디자인은 미래 폭스바겐 브랜드 차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디자인 책임자는 “우리는 정말로 가치를 높이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외신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복잡함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면서, 플라스틱이 아닌 다른 소재를 적용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면, 도어의 팔걸이와 도어 손잡이를 결합한 것과 같다” 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디자인 책임자는 폭스바겐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유대관계 중에서 가장 강렬한 사랑의 브랜드”로 비춰지기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가 이전에 말했듯이, 이는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차량의 실내에는 고객의 피드백을 수렴해 터치스크린 외에도 몇 가지 물리적 스위치와 다이얼이 적용됐다.
대시보드는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따라 깔끔하다. 공기 통풍구는 천으로 가려져 있으며, 대시보드 아래 쪽에는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금속 스트립이 적용됐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나무로 된 부분에 얇은 LED 조명이 적용됐다. 윈드스크린 아래쪽과 도어에도 얇은 조명이 적용됐다.
최근 다른 브랜드들은 하나의 중앙 디스플레이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은 폭스바겐은 안전을 위해 운전자 앞쪽 스크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적절한 운전 화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운전자를 위한 11인치 스크린은 중요한 운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에는 13인치 스크린이 탑재됐다.

센터 스크린 아래에는 실내 온도 조절 장치와 비상등을 제어하는 9개의 버튼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 위에는 한 쌍의 무선 충전 패드가 있으며, 다이얼 제어 장치가 적용됐다. 이 다이얼을 돌려 세 가지 다른 화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차량의 와이어와 표시등은 모두 핸들 좌측 스토크를 통해 제어된다. 싱글 스포크 스티어링 휠 우측에는 드라이브 셀렉터가 있다. 또한, 고객의 피드백을 따라 휠에는 기존의 터치형 버튼 대신 스크롤링 다이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앞 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스피커가 적용됐으며, 뒤쪽에는 뒷좌석 탑승객이 휴대폰을 놓을 수 있도록 좌석이 부착됐다.

차량의 뒷 좌석은 위쪽으로 접히도록 설계돼 실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좌석 아래에 물건을 보관할 수도 있다. 화물 적재 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한편, ID.2 올 콘셉트는 지난 3월에 살짝 위장된 모습으로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에 차량의 실내 디자인은 스케치로만 공개됐다. 차량이 향후 어떤 모델명으로 양산될 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콘셉트 차량은 라인업에서 ID.3 아래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셉트 차량에 적용된 일부 디자인과 부품은 고급 모델에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2만 5000유로(약 356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산 버전은 2024년 중에 공개되며, 첫 인도는 2026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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