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포트 안쪽을 들여다보면 바닥에 하얀 가루가 깔려 있습니다. 수세미로 문질러도 잘 안 떨어지고 세제를 쓰자니 물을 끓이는 통이라 찜찜합니다. 그대로 두면 물맛까지 달라집니다. 그런데 약국이나 마트에서 몇백 원이면 사는 것 하나로 끝납니다. 구연산입니다.

물을 채우고 한 숟가락 넣습니다
포트에 물을 절반쯤 채우십시오.구연산을 한 숟가락 넣고 저어 줍니다.가루가 다 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식초를 쓰셔도 되지만 냄새가 오래 남습니다.

한 번 끓이고 그대로 둡니다
뚜껑을 닫고 평소처럼 한 번 끓이십시오.끓고 나면 바로 붓지 마시고 삼십 분 두십시오.식는 동안 하얀 가루가 저절로 떨어집니다.바닥에 남은 것은 부드러운 솔로 한 번만 훑으면 됩니다.

맹물로 두 번 헹궈 끓입니다
비운 뒤 맹물을 받아 한 번 더 끓이십시오.한 번으로는 신맛이 남을 수 있습니다.두 번 끓여 버리시면 냄새가 사라집니다.두세 달에 한 번씩 해 두시면 다시 끼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구연산 한 숟가락, 끓이고 삼십 분, 그리고 맹물 두 번입니다.셋 중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가루가 두껍게 끼었으면 한 번 더 반복하십시오.오늘 전기포트 안을 한번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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