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특급전사 지민 근황 공개 “잘 먹고 통통해져…열심히 군복무”

황혜진 2024. 10.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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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멤버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진은 10월 10일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아 생일 축하해(+슈퍼 참치)'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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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진, 지민/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멤버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진은 10월 10일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아 생일 축하해(+슈퍼 참치)'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보라색 잠옷 차림으로 생방송을 시작한 진은 "또 제가 멋있는 사람이지 않나. 제가 출장을 나와 있는데 미국 시간으로 새벽 5시에 한국으로 가는데 지민이 생일에 맞춰 생일 축하를 해주지 못할 것 같아 여기서 준비를 했다. 오늘도 일어난 지 10분밖에 안 돼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지민이의 생일 축하를 제가 제일 먼저 하고 싶었다. 제가 아니면 또 누가 하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우리 지민이 생일 너무 축하한다. 지민이도 저와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여러분이 생일 축하를 해줬다는 걸 알면 너무 기뻐할 거다. 지민아 보고 있니? 물론 못 보고 있겠지. 네가 어떻게 볼 수 있겠니"라며 "우리 지민이 생일 너무 축하한다. 지민이가 생일 라이브를 본인이 못하니까 제가 한 번 해 보면 어떨까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지민의 근황도 전했다. 진은 "지민이 대신 지민이 근황 토크도 좀 하겠다. 한국 시간으로 한 9시 20분, 30분쯤 됐을 텐데 아직 잘 시간은 아니다. 그때쯤이면 점호를 진행한다. 얼마 전 봤다. 애가 아주 통통하더라. 아주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다. 살 좀 쪘고, 군대에서 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를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얘가 짬이 짜서 전화를 잘 안 한다. 맨날 저한테 '우리 멋있는 진 형, 부럽다고 한다. 그럼 옆에서 정국이 '�w. 뭐 하는데 �w' 이러고 있다. 지민이랑 얼마 전 게임도 같이 했다"며 "지민아 생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진은 "우리 지민이 올해 생일 위버스 라이브 내가 대신해 줬다. 입금해. 형 계좌가 뭐냐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과 함께 내년 6월 전역하는 멤버 정국, 정국에 앞서 10월 17일 만기 전역 예정인 제이홉 근황도 공개했다. 진은 "정국이도 얼마 전 생일이었다. 생일 축하한다. 그리고 제이홉이 곧 이 자리로 돌아온다. 우리 제이홉 잘하고. 네가 나보다 잘하겠지"라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성실하게 군 복무 중이다. 올여름 특급전사로 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민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이다.

한편 진은 10월 11일 새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를 발매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0월 11일 자) 1위로 직행했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3일 오전 8시까지 미국, 일본, 브라질, 호주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고,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을 나란히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며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슈퍼 참치’는 12일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10월 11일 자)에 90위로 진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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