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군 활동 여하에 따라 우크라 살상무기 유연 검토"

이한석 기자 2024. 10. 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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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대원칙으로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북한군과 러시아의 활동 여하에 따라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 질의응답에서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무기 지원 의향, 한국의 파병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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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대원칙으로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북한군과 러시아의 활동 여하에 따라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 질의응답에서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무기 지원 의향, 한국의 파병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은 인도적 측면에서 해 왔다며 그러나 러북 협력에 기해서 북한이 특수군을 전장에 파견한다면 단계별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한반도 안보 필요 조치를 검토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엔 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대한민국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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