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vs 이란, 우리나라 경제가 잔뜩 긴장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vs 이란, 우리나라 경제가 잔뜩 긴장하는 이유는?

며칠 전 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하면서 전 세계가 잔뜩 긴장했어요. “이러다 3차 세계대전 일어나는 거 아냐?”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이에 전 세계 경제가 차갑게 식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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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했다고?

핵심만 살펴보면:

  • 선제공격 나선 이스라엘 🇮🇱: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전투기 200대를 끌고 이란을 기습 공격했어요. 이란 핵시설과 순 수뇌부 은신처, 미사일 기지 등 100곳이 넘는 곳에 폭탄 330발을 쏟아부었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시설을 이렇게 정조준한 건 처음이라고. 이에 이란의 군 핵심 인물 20여 명을 포함해 78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어요.
  • 반격에 나선 이란 🇮🇷: 이란도 곧장 보복에 나섰어요. 드론 100기와 미사일 200발로 반격에 나선 것. 이스라엘에서도 3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다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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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는 어떤 상황이야?

  • 뚝 떨어진 증시 📉: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내렸어요. 국내 증시의 코스피도 2,900선 아래로 내려오며 8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고요.
  • 불붙은 기름값 🔥: 경기 침체 우려로 올해 들어 뚝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예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7.3% 올랐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에요.
  • 안전자산이 최고야 👍: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과 달러 가치는 치솟았어요. 특히 금 가격은 온스당 3,457달러까지 올라 약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였던 3,5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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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는 왜 긴장하는데?

우리나라는 원유의 71.9%를 중동에서 수입해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우리나라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유가가 급등하면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요.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국내 제조업은 0.67%, 서비스업은 0.17%, 전 산업 0.38%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호르무즈 해협∙홍해 등 해상물류망이 막힐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한입 뉴스

냉장고∙세탁기도 관세 폭탄, 비상 걸린 한국 가전 업계 💣

한국 가전 업계가 비상이 걸렸어요. 미국 정부가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건조기 등 철강을 활용한 가전제품에도 5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에요.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규제의 관세 대상 품목이 확대한 건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걱정이 나와요. 이들은 미국 현지에도 공장을 두고 있지만, 몇몇 프리미엄 모델은 여전히 한국이나 멕시코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거든요. 해당 제품에 고율 관세가 적용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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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디어 US스틸 품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건부 승인을 하며, 일본제철이 1년 반 끌어온 미국 US스틸 인수를 마무리하게 됐어요. 이에 미국 정부와 국가안보협정을 체결해 오는 18일 미국 US스틸 주식을 100%를 약 19조 원에 사들이는데요. 미국 정부는 황금주(거부권이 부여된 종류의 주식)를 통해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유지하게 될 예정이에요. 일본제철은 향후 1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로 약속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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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반도체 3등’ 마이크론 💪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자국 내 반도체 투자 규모를 273조 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어요. 미국 정부의 추가 보조금 없이 자체 투자금만으로 계획을 확대한 건데요.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도 미국에서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요구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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