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테크 ‘플러그앤플레이(PNP) 실리콘밸리 서밋’ 참여

“세계 최대, 최고인 실리콘밸리에 우리 기업 소개, 실리콘밸리 서밋 참가로 세계 시장 진출 발판 마련할 것”

주식회사 슈니테크가 전남도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6개 중소기업 중 하나로 발탁되어 지난 21일까지 3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플러그앤플레이(이하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했다.

‘PNP 실리콘밸리 서밋’은 매년 2회 미국 실리콘밸리의 PNP 본사에서 개최되는 기업 박람회로,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기업 관련 엑스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

실리콘밸리 서밋 참여는 전남도와 플러그앤플래이(PNP)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참여 기업 6곳은 「2024년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5개월간 수행한 뒤 ‘10월 데모데이 IR’에서 슈니테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6개의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1. PNP 실리콘밸리 서밋 참여 기업 (좌측부터 전라남도 오수미 중소벤처기업과장, 해신 이승훈 부장, ABR 김유탁 대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정범 센터장, 전라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PNP코리아 조용준 대표,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 좋은영농조합법인 이기선 대표, 오엠오 허누림 대표, 휴먼아이티솔루션 박호성 부사장)

슈니테크는 양식용 하이브리드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김 종자의 고효율·고품질 배양을 위해 기존 김 종자 양식용 수산기자재인 굴패각을 대체하는 친환경 배양 필름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아이템을 통해 2024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특별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도 선정되었다.

정승호 대표는 “세계 최대,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우리 기업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꿈 같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서밋 참가를 통해 세계적 투자자들 앞에서 피칭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은 것은 앞으로의 세계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한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특허 등록 1건, 출원 7건, 해외 PCT 출원 1건, 상표 2건을 진행한 바 있다. 주요 제품과 서비스로는 스마트 양식장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친환경 해양수산 기자재가 있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