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cm' 맨유 신입생의 목표는 '제2의 즐라탄'...데뷔전 데뷔골 후 현재 3경기 침묵

오종헌 기자 2024. 9.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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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되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몇 년 후 사람들이 날 보면서 이브라히모비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풀럼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팀이 2패를 당했다.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는 이렇게 되면 바로 관심이 집중된다. 스타트가 실망스러웠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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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사진=풋볼 팬캐스트

[포포투=오종헌]


조슈아 지르크지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되는 것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새로운 이브라히모비치가 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3,650만 파운드(약 63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그는 입단 초기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몇 년 후 사람들이 날 보면서 이브라히모비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풀럼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팀이 2패를 당했다.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는 이렇게 되면 바로 관심이 집중된다. 스타트가 실망스러웠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2001년생 공격수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뮌헨 1군에 합류해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선발3, 교체6)에 출전했다. 많지 않은 기회에도 4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험난한 주전 경쟁 때문에 이적을 택했다. 파르마(이탈리아), 안더레흐트(벨기에)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볼로냐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볼로냐는 지르크지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이며, 등번호는 11번을 달고 뛴다. 유로2024에 참가하면서 프리시즌 합류가 늦어졌던 지르크지는 얼마 뒤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 뛰지 않았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을 통해 공식전 첫 선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임팩트는 대단했다. 지르크지는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나려던 후반 42분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터뜨렸다. 데뷔전 데뷔골. 지르크지의 골이 결승전이 되면서 맨유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지르크지는 교체 출전 후 12번의 터치를 기록했고, 페널티 박스 안 터치는 고작 1회였다.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지르크지는 최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까지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풀럼전 득점 이후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상황. 그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맨유 등 굵직한 팀들을 거친 세계적인 공격수다. 맨유에서 통산 53경기 29골을 터뜨렸다.


사진=맨유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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