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정상, 우크라 평화회의 참석 의향‥러시아 '불참 의사' 고수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5. 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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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서방측 정상들이 잇따라 참석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외무부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핀란드, 라트비아 대통령 등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오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종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행사로,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중부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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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서방측 정상들이 잇따라 참석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쟁 당사국인 러시아는 확고한 불참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회의 성과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스위스 연방외무부는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핀란드, 라트비아 대통령 등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오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과 벨기에 총리는 전날 참석한다는 뜻을 알렸고,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3일 스위스 대통령에게 연락해 참석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종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행사로,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중부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립니다.

회의 개최를 요청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 중인 스위스를 중립국으로 볼 수 없고 평화회의를 주최할 자격도 없다며 불참 의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방국인 중국뿐 아니라 서방의 대러 제재에 중립적인 남반구의 신흥국과 개도국 등의 참석 여부도 현재로선 불분명해 획기적인 합의나 선언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649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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