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유재석 긴장하면 실수하는 스타일” 폭로(틈만 나면)

박아름 2024. 10. 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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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 천하의 유재석을 잡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10월 15일 9회로 돌아오는 가운데 유재석과 유연석의 반가운 수다케미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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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 나면’
사진=SBS ‘틈만 나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유연석이 천하의 유재석을 잡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10월 15일 9회로 돌아오는 가운데 유재석과 유연석의 반가운 수다케미가 공개됐다.

그간 특급 MC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의 호흡은 기대 이상의 찰떡 호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아우르며 활약하는 유연석의 뜻밖의 수다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에 화려하게 다시 돌아온 이들의 고품격 수다케미는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전언이다.

유연석은 한층 강력해진 ‘유재석 저격수’로 활약을 예고했다. 틈 친구 박신혜와 함께 ‘뚜껑 날리기’ 게임을 진행하던 중 절체절명의 순간에 박신혜가 유재석의 성공에 기대를 높이자 유연석은 성공 가능성을 칼 차단하더니 “재석이 형은 긴장하면 실수하는 스타일이야. 잘못하면 책상 때릴 수도 있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냉철한 게임 스타일 분석을 펼쳐 박신혜의 흥분을 가라앉힌다는 후문. 이어 유연석은 성공 확률을 높이고자 “여기 마찰계수가 높은가요?”라며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유연석의 신박한 접근에 큰 신뢰를 드러낸 유재석이 “연석아 너 이과지?”라고 확인하자, 유연석은 “저 예체능이요”라며 해맑게 응수해 유재석의 진땀을 흘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개그에도 욕심을 드러낸다. 골프를 즐겨 하는 박신혜에게 유재석이 “싱글인가요?”라고 묻자 유연석은 “싱글 아니고 결혼해서”라며 아재 개그를 투척,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연석이가 예능에 한 발짝 왔어”라며 그의 성장을 응원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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