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만 40억…관리하던 창고에 보관된 돈 털어간 40대 덜미

이미령 2024. 10. 10.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가 약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사이 관리 업무를 맡은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2주 뒤인 지난달 27일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8억원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추적, 지난 2일 경기 수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현금 68억 도난" 신고로 추적해 3주 만에 잡아
송파구 창고서 현금 수십억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가 약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사이 관리 업무를 맡은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2주 뒤인 지난달 27일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8억원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추적, 지난 2일 경기 수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40억1천700만원을 전부 압수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 사건에 관여한 다른 피의자 2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오는 11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공범 관계와 추가 은닉 피해금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al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