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이커스에 찾아온 ‘악몽’…‘햄스트링 부상’ 돈치치, Grade 2 판정으로 남은 정규리그 경기 못 뛴다

LA 레이커스가 시즌 막판 최악의 악재를 맞았다. 올 시즌 평균 득점 1위를 달리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정규리그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레이커스 구단은 4일 돈치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돈치치는 전날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위에 이상을 느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던 돈치치는 하프타임 후 재개된 경기에서 3쿼터 종료 7분39초를 남기고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끼더니, 타임아웃 후 그대로 코트에 누웠다. 이후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상태를 점검하던 돈치치는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서 라커룸으로 향했으나 계속해서 다리를 절뚝거렸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돈치치의 부상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돈치치의 햄스트링 부상은 ‘그레이드 2’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드 2는 회복까지 4~6주 정도 소요된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를 뛰지 못하는 돈치치가 어느 시점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오는 13일 유타 재즈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NBA 플레이오프는 19일 막을 연다. 돈치치의 활약으로 서부콘퍼런스 3위까지 올라간 레이커스지만, 돈치치 없이는 플레이오프 경쟁력에 심각한 의문 부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한편 현재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돈치치는 이번 부상으로 수상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NBA 규정상 MVP를 비롯한 주요 개인상 자격을 얻으려면 정규리그 82경기 중 최소 65경기에 출전해야 하는데, 돈치치는 전날까지 64경기에 출전해 잔여 시즌을 뛰지 못하면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두고 돈치치의 에이전트인 빌 더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예외 상황을 인정받고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피는 “돈치치는 이번 시즌 슬로베니아에서 둘째 아이가 태어나며 두 경기에 결장했다. 딸은 12월4일 다른 대륙에서 태어났으나 그는 12월6일 돌아와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그는 이번 시즌 팀과 리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돈치치는 이번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며 레이커스를 서부콘퍼런스 3위로 이끌었으며, 치열한 MVP 경쟁의 중심에 서는 등 역사적인 활약을 펼쳤다. 어제의 불운한 부상과 다른 예외적인 상황이 있었지만, 그의 기록적인 시즌은 역사에 남을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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