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뭇거뭇 팔꿈치, 레몬으로 해결?

피부에 색소가 나타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제일 대표적인 게 멜라닌 색소입니다.

그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나타나는 현상을 색소 침착이라고 부른다 했을 때, 팔꿈치 등 부위에 생기는 색소 침착도 일부는 멜라닌 색소의 증가에 의한 것입니다. 

기미, 주근깨, 흑자 등은 '과색소성 피부질환'이라고 부르고요, 그냥 색소침착 혹은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수준은 질환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레몬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

팔꿈치, 무릎 등은 자꾸 마찰이 일어나는 부위이다 보니까, 피부가 이차적으로 착색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 마찰에 의해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며 침착될 수가 있습니다.

또, 아토피, 건선, 완선 등 피부 질환으로 착색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중 각질이 두꺼워져서 검게 보이는 경우에 '산 성분이 있는 레몬 같은 걸 발라서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제거해서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레몬에 있는 산은 산 정도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그걸 피부에 문지르다 보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생겨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색소침착은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할까요?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가 알려드립니다.